[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강등권 팀인 노팅엄 포레스트에 일격을 당했다.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각)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노팅엄과의 2022-2023 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3연승을 달리던 리버풀은 이 패배로 상승세가 꺾였다. 시즌 기록은 4승 4무 3패(승점 16)로 7위다.
최하위에 머물렀던 노팅엄은 이 승리로 2승 3무 7패(승점 9)를 기록하며 한 계단 상승한 19위가 됐다.
리버풀은 전반 8분 파비우 카르발류가 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고, 이후에도 볼 점유율을 앞세워 노팅엄을 압박했으나 골을 만들지 못했다.
전반을 0-0으로 끝낸 리버풀은 후반 10분 타이워 아워니이에 기습적인 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다급해진 리버풀은 후반 17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조던 헤더슨을, 후반 31분에는 알렉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하지만 오히려 노팅엄이 후반 40분 라리언 예이츠의 벼락 같은 슛을 만들었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리버풀의 마지막 기회가 무산됐다. 후반 44분 아놀드가 올려준 크로스를 판 다이크가 차 넣었으나 빗나갔다. 추가시간에도 판 다이크의 헤더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리버풀은 끝내 득점에 실패했고, 0-1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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