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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호, 2023 여자 월드컵서 독일·모로코·콜롬비아와 한 조
작성 : 2022년 10월 22일(토) 19:59

사진=KF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2023 호주·뉴질랜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를 만난다.

벨호는 22일(한국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아오티아 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조 추첨에서 독일, 모로코, 콜롬비아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2023 여자 월드컵은 내년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린다. 4개 팀씩 8개 조로 묶여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1위와 2위가 16강행 티켓을 얻는다.

벨호는 올해 인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하고 3회 연속이자 통산 네 번째 FIFA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의 역대 여자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15년 캐나다 대회에서 거둔 16강이다.

벨호가 상대할 팀 중 독일은 여자축구 랭킹 3위이자 H조 톱시드 팀이다. 2003년과 2007년 월드컵 우승 경험도 두 차례 있다.

나머지 두 팀은 17위인 한국보다 랭킹이 낮다. 콜롬비아가 27위, 모로코가 76위다.

한국은 7월25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1차전을 갖는다. 이후 30일 애들레이드 하인드마시 스타디움에서 모로코와 2차전, 8월3일에는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한편 현재 공동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를 포함해 29개국이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나머지 3개국은 10개국이 참가해 A, B, C 그룹으로 나뉘어 2023년 2월 열리는 플레이오프(PO) 토너먼트에서 결정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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