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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침묵' 황의조,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2군 강등
작성 : 2022년 10월 22일(토) 10:29

황의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소속팀에서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스 언론 SDNA는 21일(현지시각) "황의조가 올림피아코스 B팀(2군)으로 강등됐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지난 여름 프랑스 2부리그로 강등된 지롱댕 드 보르도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와 계약했고, 곧바로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보르도에서는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활약했지만 그리스 무대에서의 활약은 미비했다. 황의조는 리그 5경기에 출전해 도움 1개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경기에서도 침묵했다.

1군에서 빠진 황의조는 주말로 예정된 파네이톨리코스와 원정 경기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황의조 대신 공격수 유세프 엘아라비, 아부바카르 카마라, 세드리크 바캄부가 이름을 올렸다.

벤투호의 주요 공격수로 활약해온 황의조의 2군 강등은 오는 11월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약 한 달 앞둔 대표팀에도 좋지 않은 소식이다.

황의조는 A매치 49경기를 뛰며 16골을 넣었고, 6월 A매치 4연전에서 브라질과 이집트를 상대로 한 골씩을 기록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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