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창훈 아내가 남편의 문제를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서는 32년 차 배우 이창훈의 고민을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창훈은 고소영, 송혜교, 오연수, 이영애, 김희선 등 수많은 여배우와 작품을 함께 해 여복이 많은 배우로 불린 바 있다. 또한 17세 연하의 아내를 둔 덕에 '대도'로 불리기도.
이날 이창훈은 아내와의 결혼에 대해 "그것 역시 장모가 너무 좋아하셨다. 만난 지 한 달도 안 됐는데 결혼하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가 '우리 부모님이 좋아하는데 결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해 결혼해서 연애하자고 말했다"고 회상했다.
부러움을 산 것도 잠시, 이창훈의 아내는 "남편에게 '금쪽상담소'에 제발 출연하자.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남편이 물건들을 너무 안 버려서 결혼 안 했으면 '세상에 이런 일이' 쓰레기집 아저씨로 나왔을 것이다. 그 정도로 방안에 물건을 쌓아놓고 안 버린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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