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품 논란이 불거졌던 개그맨 김기수가 약 한 달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김기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에 '집집마다 있는 바셀린 20% 활용법과 꿀피부 되는 법'이라는 영상을 올렸다.
김기수는 앞서 가방, 목걸이 가품 논란과 사진 도용 논란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후 사과와 함께 SNS와 유튜브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날 영상 속 김기수는 "진짜 보고 싶었다"며 "저는 그동안 여러분의 피드백 잘 받아들였고 그리고 어떻게 해 나가야 할지 많이 계획도 세웠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어 "겸허하게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인정할 건 인정하는 그런 뷰티 크리에이터 되면서 여러분들에 의한 여러분들을 위한 뷰티 크리에이터가 되기로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기수는 "향후에 방송이 어떻게 비칠지는 모르겠지만,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려고 많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기수는 2001년 KBS 16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2015년부터 뷰티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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