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KBSA 2022 시도대항 야구대회, 22일 개막
작성 : 2022년 10월 21일(금) 17:39

사진=KBSA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는 '2022 시도대항 야구대회'가 22일 경주베이스볼파크에서 개막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KBSA 통합경기정보시스템에 해당 시도협회 소속으로 등록되어 있으면서 2022년 2월 28일 이후 전문 선수로 등록되지 않은 선수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참가 시도별로 선수 출신자 제한 없이 최강팀을 구성하여 시도의 명예를 걸고 경쟁할 예정이다.

지난 도쿄 올림픽에서 채택되었던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A조(충남, 울산, 부산, 경기) B조(세종, 충북, 인천, 대구) C조(대전, 광주, 제주, 경북), D조(경남, 전북, 강원) 이상 4개 조로 나뉘어 각 조 1위 팀이 준결승 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22일과 23일에는 A, B조 경기가, 29일과 30일에는 C, D조 경기가 진행된다.

시도별로 최강팀을 구성한 만큼 프로야구 스타 출신 선수들도 대거 참가한다. 김건국은 부산을 대표해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며, 변시원은 대구 유니폼을 입고 이번 대회에 나선다.

'풍운아' 김진우는 광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인천은 김경기 감독과 함께 정영일, 남태혁, 이현호 등이 엔트리에 추가되며 우승을 노린다. 대전은 정재원, 양성우, 박노민, 안승민 등 한화 출신 선수들이 주축으로 활약한다.

경기도는 조평호, 문진제, 강구성이 출전하며 강원도는 임치영, 민경수, 윤지웅, 김정후, 황정립 등이 대표 선수로 나선다. 충남은 노태형, 전북은 신용운, 제주는 신윤호에게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고 경남은 조정훈, 최준석, 정수민, 박으뜸, 최금강 등 스타 출신 선수들이 다수 참가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향후 전국체전 일반부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 중인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입상 시도협회에 육성 지원금이 수여되며 대회 기간 동안 숙소 및 식사, 유니폼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종훈 회장은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야구 디비전리그, No Brand배 고교동창 야구대회 등을 개최중인데 이어 시도대항 야구대회가 개막하게 되어 기쁘다, 각 시도협회들과 협력하며 시민야구단, 독립야구단, 실업팀 창단 등 생활체육 야구 전반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1월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예정인 준결승전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고, 야구 동호인 최강 시도를 가리는 결승전은 11월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되며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