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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스호퍼 정상빈, 발목 부상으로 1개월 이탈
작성 : 2022년 10월 21일(금) 13:35

정상빈 / 사진=그라스호퍼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스위스 프로축구 슈퍼리그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 소속 공격수 정상빈이 발목 부상으로 약 한 달간 결장한다.

그라스호퍼는 2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상빈이 지난 빈터투어와 경기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검사 결과 인대 부분 파열로 최대 4주 동안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몸 상태를 끌어올리던 정상빈은 또 한 번의 부상에 무릎을 꿇었다.

정상빈은 2021년 K리그1 수원삼성에서 데뷔해 첫 시즌 6골을 넣어 주목을 받았다.

이후 올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뒤 곧바로 그라스호퍼에 18개월간 임대됐다.

지난 시즌 도중 새 팀으로 이적한 정상빈은 6경기에 출전하며 적응기를 거쳤다.

2022-2023시즌에 돌입한 정상빈은 프리시즌 쾰른(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부상을 입어 9월에야 복귀했다.

이달 초 열린 리그 2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섰던 정상빈은 다시 뜻하지 않은 부상을 만나게 됐다.

스위스 리그가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겨울 휴식기에 들어가 내년 1월에 재개되는 만큼 정상빈의 현장 복귀도 그만큼 지연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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