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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감독 못 구한 울버햄튼, 2023년까지 데이비스 대행 체제
작성 : 2022년 10월 21일(금) 11:44

스티븐 데이비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2023년까지 스티븐 데이비스 감독 대행 체제를 유지한다.

울버햄튼은 21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데이비스 코치가 2023년까지 1군 선수단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브루노 라지 감독을 경질한 울버햄튼은 새 사령탑을 선임하기 전까지 데이비스, 제임스 콜린 코치에게 팀을 맡겼다.

하지만 후임 감독을 찾는데 실패하며 2023년까지 데이비스 코치에게 팀을 맡기기로 했다.

차기 사령탑으로 훌렌 로페테기 전 세비야 감독,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전 토트넘 감독 등이 거론됐으나 모두 불발됐다.

제프 시 울버햄튼 CEO는 "데이비스 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보여준 팀의 발전된 모습을 봤다. 그는 팀의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다. 능력을 믿는다"며 "새 감독 선임을 서두를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울버햄튼은 현재 강등권인 18위(승점 9·2승3무6패)에 처져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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