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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논란' 이재영, 피해자 무혐의 처분에 이의 신청
작성 : 2022년 10월 21일(금) 10:24

이재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학교폭력 논란으로 국내 배구계에서 퇴출된 이재영의 복귀설이 불거지는 가운데 이재영이 피해자에게 법적 대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MBC에 따르면 이재영은 자신이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던 학폭 피해자들에게 무혐의 처분이 내려지자 검찰에 이의신청을 했다.

지난해 4월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폭로 내용에 일부 거짓이 섞여 있다며 피해자를 고소했다.

이재영은 같은 해 11월 부상으로 귀국한 뒤에도 피해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들은 모두 세 차례 경찰 조사 끝에 무혐의를 받았다. 그러자 이재영 측은 검찰에 이의 신청을 하는 한편, 합의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지난해 2월 학교폭력 논란이 제기된 후 소속 구단이었던 흥국생명으로 부터 선수 등록 해제 조치를 받았다.

국내 무대에서 설 자리를 잃자 해외로 눈을 돌렸고, 함께 그리스 PAOK에 입단했으나 이재영은 부상으로 한 달 만에 귀국, 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후 이다영은 루마니아 리그로 이적했지만 이재영은 아직 소속이 없는 상태다.

이에 지난 19일 페퍼저축은행 측이 이재영과 두 차례 만났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복귀설이 불거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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