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강아지 훈련사 강형욱이 개들을 향한 애정만큼이나 커진 고독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11월 10일 첫 방송되는 tvN스토리 새 예능 '고독한 훈련사'의 단독 MC로 강형욱이 전격 발탁됐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개통령', '강아지 강 씨'라는 별명으로도 유명할 만큼 개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강형욱의 반전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훈련사들 나 다 싫어하고, 겁나 고독하죠"라며 투정 부리다가 "세상의 모든 개를 만나고 싶어요, 나도 위로받아 보고 싶고"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햇살이 가득한 숲속에서 강아지와 나른한 오후를 보내는 모습도 보는 이들에게 미소를 선사한다.
'고독한 훈련사'는 개만 바라본 38년 외길 인생, 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세상의 모든 개들과 만나기 위해 떠난 강형욱의 전국 방방곡곡 여행기를 담은 '독큐멘터리'.
강형욱 훈련사가 전국을 여행하며 지역별로 반려견, 반려인을 만나 듣는 함께 어우러져 사는 이야기, 그 외 지역에 관련된 이야기까지 소개할 예정이라 재미와 함께 유익한 정보도 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세상의 모든 개를 만나고, 위로받아 보고 싶다고 말하는 강형욱의 모습에서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따뜻한 힐링도 선사할 것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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