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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 10+득점' KGC, 현대모비스 꺾고 창단 첫 개막 3연승
작성 : 2022년 10월 20일(목) 20:43

안양 KGC 선수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가 개막 3연승을 달렸다.

KGC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홈 경기에서 93-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는 창단 첫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모비스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KGC는 오세근이 19득점 3리바운드, 오마리 스펠맨이 15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변준형이 14득점, 문성곤이 15득점 7리바운드, 박지훈이 16득점을 올리는 등 5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으로 활약하며 승리를 만들었다.

현대모비스는 이우석이 21득점 7리바운드, 저스틴 녹스가 14득점 13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1쿼터는 중반까지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섰다. KGC가 오세근-배병준의 연속 3점슛으로 앞서자 현대모비스도 이우석의 연속 골밑슛으로 응수했다. 현대모비스가 저스틴 녹스-김영현의 외곽포를 묶어 26-22으로 앞선 채 끝났다.

KGC가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문성곤과 오세근이 골밑을 책임졌고, 한승희가 3점포를 쐈다. 현대모비스도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외곽포가 나왔으나 막판 변준형의 3점슛이 성공한 KGC가 전반을 50-45로 뒤집으며 끝냈다.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는 장재석의 골밑슛으로 53-53 동점을 만들었지만 KGC가 문성곤-스펠맨-박지훈 등의 득점을 묶어 달아났다. 3쿼터도 72-64로 KGC가 리드하며 마무리됐다.

이어진 4쿼터. KGC가 변준형의 3점포, 오세근의 2점슛 등을 묶어 기세를 이어갔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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