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총력전 예고' 키움 홍원기 감독 "승기 잡으면 한 박자 빠르게 불펜 투입할 것"
작성 : 2022년 10월 20일(목) 17:36

키움 홍원기 감독 / 사진=DB

[수원=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승기를 잡았을 때 한 박자 빠르게 불펜을 투입해 결정을 지을 생각이다"

키움 히어로즈는 2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위즈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선승제)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전날(19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 3차전에서 선발투수 타일러 애플러의 5이닝 1실점 비자책점 호투와 야시엘 푸이그의 맹타(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에 힘입어 9-2 대승을 거둔 키움은 시리즈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마저 잡으면 정규리그 2위 LG 트윈스가 기다리고 있는 플레이오프(PO·5전 3선승제)에 진출하게 된다.

경기 전 만난 키움 홍원기 감독은 "4차전에서 끝내는 게 좋다. 승부처나 승기를 잡았을 때 한 박자 빠르게 불펜을 투입해 결정을 지을 생각"이라며 "승기가 왔을 때 최선을 다해서 4차전에 끝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정규리그에서 15승 8패 2.11의 평균자책점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우완 안우진도 이날 불펜에서 대기한다. 홍 감독은 "승기를 잡으면 안우진도 준비를 시킨다"고 전했다.

키움은 이날 투수 정찬헌을 필두로 김준완(좌익수)-이용규(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김혜성(2루수)-푸이그(우익수)-송성문(3루수)-이지영(포수)-김휘집(유격수)-김웅빈(1루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로 나서는 정찬헌은 올해 정규리그에서 5승 6패 5.36의 평균자책점이라는 다소 평범한 성적을 거뒀지만 풍부한 포스트시즌 경험을 가지고 있다. 준PO 통산 6경기에서 10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줬다. 다만 지난달 22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등판한 적이 없다.

홍 감독은 정찬헌에 대해 "2군에서 경기를 하며 감각을 익혔다. 워낙 베테랑이기 때문에 걱정은 하지 않는다"면서도 "흐름이 크게 넘어간다면 빠르게 바꿀 수도 있다"고 전했다.

전날까지 1루수를 지켰던 김태진은 이날 허리부상으로 빠졌다. 3실책을 범한 신준우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홍 감독은 "김태진의 출장이 어려워져서 9번타자인 송성문을 6번으로 올렸다. 어제 실책이 많았던 신준우는 자칫 의욕이 앞설 수 있어 대수비로 준비한다. (대신 나온) 김휘집이 형들이 이끄는 대로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