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거제시청이 제 2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지난 15일부터 경기도 안산시 올림픽기념관에서 위더스제약 2022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및 제2회 안산김홍도여자장사씨름대회가 열렸다.
20일 열린 여자부단체전 결승(5판 3선승제)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영동군청(충북)을 3-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거제시청(경남)이 시드배정으로 결승에 선착해 있던 안산시청(경기)을 3-2로 누르고 여자부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서 여자부 각 체급별 개인전 결승 경기가 열렸다.
먼저 매화급(60kg 이하) 결승(3판 2선승제)에서는 준결승전에서 한유란(거제시청)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오른 양윤서(영동군청)가 준결승에서 이연우(화성시청)를 2-0으로 이기고 올 시즌 처음이자 개인 통산 17번째 매화 장사를 차지했다.
이어진 국화급(70kg 이하) 결승(3판 2선승제)에서는 준결승전에서 서민희(거제시청)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오른 엄하진(구례군청)이 김다혜(안산시청)를 2-0으로 누르고 개인 통산 8번째 국화 장사를 차지했다.
무궁화급(80kg 이하) 결승(3판 2선승제)에서는 준결승에서 최희화(안산시청)를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오른 이다현(거제시청)이 신유리(영동군청)를 2-1으로 이기고 올 시즌 6번째, 개인 통산 16번째 무궁화 장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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