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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헤니, SNS 법적 대응…과거에도 금전 요구 피해 [ST이슈]
작성 : 2022년 10월 20일(목) 16:41

다니엘헤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가 SNS 사칭 피해 사실을 알리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연예인들의 SNS 피해가 끊이지 않아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다니엘 헤니 소속사 에코 글로 법 그룹은 공식 SNS를 통해 "최근 다니엘 헤니와 소속사 직원을 사칭하는 SNS 계정 개설 및 DM을 보내는 사례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고 있어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다니엘 헤니는 개인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계정 외의 다른 SNS 계정은 운영하지 않고 있다"며 "당사 역시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의 공식 계정을 제외한 별도의 계정을 운영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사칭 행위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므로 이에 대한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측의 강경대응은 SNS 사칭 피해가 처음이 아니기 때문. 결국 법적 조치를 결정했다. 앞서 2020년에도 "디렉트 메시지와 메일 등으로 소통하며 금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실제 피해 사례들이 발생했다"며 "팬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하지만 끊이지 않는 사칭 피해에 결국 소속사 측이 칼을 빼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사칭 계정으로 피해를 야기하는 이들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 특히 다수 연예인들이 계속해서 사칭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만큼 우려의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5일 박준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칭 계정을 공개하며 "여기서 연락 오면 무시하고 답변도 하지 말고 DM도 요구하지 말고 신고해라"라고 알렸다. 이어 "내가 몇 번이나 신고를 했는데 이런 일들이 있다"며 주의를 줬다.

이 밖에 탁재훈도 사칭 계정으로 난감한 마음을 표했다. 탁재훈 사칭범은 팬들에게 성적대화를 시도하는가 하면 금전을 요구하는 등의 만행을 저질렀다. 이에 탁재훈은 "저는 부계정이 없다. 신고해달라. 사람 살려"라고 전했다.

연예인들의 SNS 사칭 계정으로 잇따른 피해가 일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피해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선이 나오고 있다. 하루빨리 피해를 줄이 방안이 나오길 바라는 팬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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