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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박효준·배지환, 김하성 이어 MLB 월드투어 합류
작성 : 2022년 10월 20일(목) 14:34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과 배지환, 박효준(이상 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연합팀으로 MLB 월드투어에 참가한다.

MLB 월드투어 측은 20일(한국시각) 세 선수가 포함된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 2차 명단을 발표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7시즌 통산 486경기 타율 0.239 61홈런 225타점을 올렸다. 주 포지션은 1루다.

배지환은 올해 9월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며 빅리그에 데뷔했다. 통산 성적은 타율 0.333 6타점이다.

같은 팀 소속 박효준은 7시즌 만에 올해 처음으로 개막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고, 이후 트리플A를 오가며 타율 0.216 2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3명 외에도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는 탬파베이의 외야수 랜디 아로자레나와 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야수 콜튼 웡, 볼티모이 오리올스의 호르헤 마테오, 뉴욕 양키스의 우완투수 도밍고 헤르만이 한국을 찾는다.

2021년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 출신 아로자레나는 올해 타율 0.263 20홈런 89타점을 올리며 탬파베이의 주전 외야수로 거듭난 선수다.

웡은 2019년과 2020년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경력이 있는 정상급 내야수다.

이밖에 앞서 발표된 1차 명단에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을 포함한 다린 러프(뉴욕 메츠), 살바도르 페레스(캔자스시티 로열스), 안토니 산탄데르(볼티모어 오리올스), 패트릭 위즈덤(시카고 컵스),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MLB 월드투어 코리아 시리즈는 영남을 연고지로 하는 KBO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의 '영남 연합팀'과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 경기를 치른 뒤 전 구단 연합팀인 '팀 코리아'와 12일 부산에서 한 경기를 더 치른다.

이후 14일과 15일에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경기가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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