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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1안타 1볼넷' SD, 필라델피아에 8-5 역전승…NLCS 1승 1패
작성 : 2022년 10월 20일(목) 09:58

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하성이 1안타 1볼넷과 전력질주로 역전승의 물꼬를 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2차전에서 8-5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만들며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7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팀이 5득점을 몰아낸 5회말에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로 출루한 김하성은 1사 후 오스틴 놀라의 안타 때 전력질주로 득점하며 역전승의 발판을 놨다.

샌디에이고는 2회초 안타 5개를 내주고 실책이 겹치며 4실점했다. 곧바로 2회말 브랜든 드루리와 조시 벨의 백투백 홈런으로 따라붙었으나 2점차로 밀렸다.

하지만 5회말 김하성의 안타와 득점이 나왔고, 이후 1사 1,3루에서 터진 후안 소토의 2타점 적시타와 2사 만루에서 나온 드루리의 2타점 적시타로 5득점했다.

김하성은 5회말 2사 1,3루에서 다시 볼넷을 골라냈지만 트랜트 그리샴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하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매니 마차도의 솔로포에 힘입어 8-5 역전승을 거뒀다.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5이닝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에 힘입어 승리했고, 필라델피아의 선발투수 애런 놀라는 4.2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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