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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맨유에 0-2 패배…리그 3위
작성 : 2022년 10월 20일(목) 09:1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2연승이 끊긴 토트넘은 7승 2무 2패(승점 23)를 기록, 리그 3위는 유지했다. 맨유는 5경기 무패(4승 1무)를 달리며 리그 5위(승점 19)로 올라섰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으나 슈팅 1회에 그쳤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골 감각을 끌어올렸으나 이날은 침묵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내내 맨유의 공세에 고전했다. 전반 10분 맨유 안토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튕겨나오는 등 실점 위기에 놓였다.

손흥민은 전반 32분 중거리슛을 날렸으나 골대 위로 뜨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국 맨유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후반 2분 프레드가 날린 슛이 토트넘 수비수 벤 데이비스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맨유는 후반 24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추가골로 2-0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36분 루카스 모우라, 다빈손 산체스, 라이언 세세뇽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으나 반전은 없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4점을 부여했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최고 평점인 7.9점을 받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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