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컴백주와 동시에 교통사고로 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19일 소속사 쏘스뮤직은 공식입장을 통해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허윤진이 탑승한 차량에 접촉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행히 멤버들 및 동승한 직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김채원과 허윤진은 경미한 근육통과 타박상으로 당분간 보존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이와 함께 소속사 측은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스케줄은 취소됐으며 팬사인회 일정 조정 후 당첨자 대상 재공지 예정"이라고 전했다.
르세라핌은 지난 17일 신곡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컴백했다.
이하 쏘스뮤직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쏘스뮤직입니다.
르세라핌 멤버들의 건강 상태 및 향후 스케줄과 관련해 안내드립니다.
10/19(수)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 허윤진이 탑승한 차량에 접촉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멤버들 및 동승한 직원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았으며, 신속히 병원으로 이동해 진단 및 치료를 받았습니다.
정밀 검사 결과, 두 멤버 모두 경미한 근육통과 타박상을 입어 당분간 보존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습니다.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예정되었던 르세라핌의 10/20(목) Mnet <엠카운트다운>, 10/21(금) KBS2 <뮤직뱅크> 스케줄은 취소됐으며, 10/21(금), 10/22(토) 팬사인회는 일정 조정 후 당첨자 대상 재공지 예정입니다. 팬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향후 스케줄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채원, 허윤진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