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손흥민, 맨유 상대로 리그 4호골 사냥 나선다
작성 : 2022년 10월 19일(수) 13:22

손흥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4호골 사냥에 나선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각) 오전 4시 15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에서 맨유와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현재까지 7승2무1패(승점 23, +12)로 3위를 달리고 있다. 1위 아스널(9승1패, 승점 27)과는 4점 차다. 맨유전에서 승리하면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한국 축구팬들의 관심은 손흥민에게 쏠린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손흥민은 레스터시티전 해트트릭으로 기세를 올렸다. 이후 A매치 기간을 지나 다시 잠잠해지는 듯 싶었지만, 최근 챔피언스리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제 손흥민은 다시 리그에서 골맛을 본다는 각오다. 토트넘은 현재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 공격 자원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자연스럽게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해줘야 할 몫이 커졌다.

오랜 기간 토트넘 공격진을 이끌었던 손흥민과 케인이 맨유전에서 다시 한 번 골과 승리를 합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맨유 역시 갈 길이 바쁘다. 맨유는 5승1무3패(승점 16)로 5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권과의 격차를 좁히려면 토트넘전에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시즌 초반 에릭 텐하흐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점점 더 많은 기회를 잡으며 골 감각을 끌어 올리고 있다. 호날두가 토트넘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