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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CJ컵 나서는 스피스 "김주형, 배우기 위해 노력…좋은 선수"
작성 : 2022년 10월 19일(수) 11:24

조던 스피스 / 사진=Gettyimage for THE CJ CUP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주형은 좋은 위치에서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선수다"

스피스는 20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7655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1050만 달러)에 출전한다.

대회 전 PGA 투어와 진행한 공식 인터뷰에서 스피스는 "전체적인 코스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코스들이 생각나게 한다. 모두가 제대로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코스가 될 것 같다"고 코스를 둘러 본 소감을 전했다.

더 CJ컵은 한국 기업이 개최하는 PGA 투어 유일한 대회로, PGA 투어 데뷔 4개월 만에 2승을 달성한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 등 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들이 출전한다.

김주형 등 최근 어린 한국 선수들이 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에 대해 스피스는 "정말 좋은 선수다. 호기심도 많고 발전하기 위해 질문을 많이 한다. 그 나이였을 때 나 자신에게서 아쉬웠던 부분이다"며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을 그냥 물어본다. 어제는 나에게 제일 힘들게 우승한 메이저 대회가 무엇인지 물어봤다"고 밝혔다.

또한 "(김주형은) 지금 좋은 위치에서 배우기 위해 노력한다. 한국의 어린 선수들의 미래는 밝다. 지난 10년간 LPGA 투어에서 일어났던 일이 PGA의 어리고 재능 있는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김시우에 대해서도 "특히 김시우는 골프 선수 중 가장 재능 있는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의 경기를 보는 것은 언제나 재미있고 즐겁다. 그러니 미래는 매우 밝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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