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총상금 1050만 달러)에서 '디펜딩 챔피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키 파울러(미국)와 한 조에서 겨룬다.
더 CJ컵은 20일(한국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질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7655야드)에서 열린다.
조직위가 19일 밝힌 조편성에 따르면 김주형은 매킬로이, 지난주 조조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파울러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김주형은 PGA 투어 데뷔 4개월 만에 2승을 거두며 쾌조의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주형과 한 조에 편성된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 타이틀 방어로 현재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추격에 나선다.
임성재는 셰플러, 캐머런 영(미국)과 한 조에 편성됐다.
한국 기업이 개최하는 유일한 PGA 투어 대회인 더 CJ컵에는 김주형, 임성재 외에도 이경훈, 김시훈, 안병훈, 김성현과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소속인 13명의 선수도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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