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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고우림, 축가는 포레스텔라…결혼식 D-4에 뜨거운 관심 [ST이슈]
작성 : 2022년 10월 19일(수) 10:04

김연아, 고우림 / 사진=DB, 소속사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고우림의 결혼식이 D-4에 접어들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22일 열리는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식에서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강형호·고우림·배두훈·조민규)가 축가를 부른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7일 한 라디오에 출연했던 포레스텔라 조민규가 김연아 고우림 예비부부의 축가에 대해 "아직 안 정해졌다. 더는 제가 할 말이 없는 거 같다"라고 말을 아꼈던 바. 멤버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말을 아끼고 준비했을 이들의 모습은 감동을 자아냈다.

또 4일 앞으로 다가온 피겨퀸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에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세기의 결혼이 아닐까'라는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앞서 포레스텔라 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7월 공식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 인터렉티브 측은 "고우림이 10월 김연아와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예식 장소를 알리지 않는 점, 많은 팬분들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연아 매니지먼트사 올댓 스포츠 측 역시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0월 하순 서울 모처에서 성악가 고우림과 화촉을 밝힌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연아와 고우림 양 측이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평범하게 결혼식을 올리기를 원해 구체적인 결혼날짜와 예식장소를 알리지 않은 상태로 미디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측 팬들과 관련 미디어 측에 많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알렸다.

두 사람의 인연은 2018년으로 거슬러올라갔다.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무대를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3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적인 '피겨여왕' 김연아와 수려한 외모와 가창력을 갖춘 고우림의 결혼 소식은 큰 화제를 낳았다.

전세계에서 축하물결이 쏟아지는 한편, 지나친 관심으로 고우림 가족들의 사생활이 언급되는 등 집안에 대한 과장된 이야기들도 쏟아져 고우림 부친이 피로감을 호소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혼 발표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김연아와 고우림. 드디어 이번 주 부부의 결실을 맺는다.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축복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김연아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며 ‘피겨 여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했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2017년 JTBC ‘팬텀싱어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적인 음색과 탄탄한 가창력, 낭만적인 감성으로 앨범과 공연 및 방송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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