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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골키퍼 3명, 18일 교통사고 당해…유연수 응급수술
작성 : 2022년 10월 19일(수) 09:40

제주 유연수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제주는 18일 공식 SNS를 통해 "이날 아침 서귀포 일원에서 차량사고 피해로 유연수가 응급수술을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함께 동승했던 김동준은 안정을 취하고 있고 임준섭과 윤재현 코치는 무증상으로 추후 정밀 검사 예정이다. 유연수를 비롯해 김동준, 임준섭은 모두 골키퍼다.

현재 13승 10무 14패(승점 49점)를 기록, 5위를 마크하고 있는 제주는 2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38라운드 시즌 최종전을 치러야 한다. 비록 다음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은 무산됐지만 유종의 미를 노리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사고는 더 뼈아플 수 밖에 없다.

한편 제주는 "교통사고를 당한 유연수의 쾌유를 다같이 기원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제주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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