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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상대' 포르투갈 공격수 조타, 부상으로 WC 출전 불발
작성 : 2022년 10월 19일(수) 09:38

디에고 조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벤투호와 FIFA 카타르 월드컵 같은 조에 속한 포르투갈 대표팀의 공격수 디오고 조타(리버풀)가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19일(한국시각) 영국 BBC를 통해 조타의 부상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클롭 감독은 "조타는 심각한 종아리 부상을 당해 장기간 결장한다. 몇 달이 걸릴 수도 있다. 선수와 리버풀, 포르투갈 대표팀에 슬픈 소식"이라고 밝혔다.

조타는 지난 16일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 나갔다.

정밀 검진 결과 조타는 왼쪽 종아리 부상을 입었고, 경과가 좋지 않아 소속팀 경기는 물론 11월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포르투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한국, 가나, 우루과이와 상위 2개팀에만 주어지는 16강행 티켓을 놓고 다툰다. 한국은 3차전에서 포르투갈과 맞대결을 벌인다.

조타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안필드에서 좋았던 밤이 최악의 방식으로 끝났다. 나의 꿈 중 하나가 무너졌다"고 밝혔다.

조타는 지난 25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리그 리그A 2조 체코와의 경기에서 1골을 넣어 팀의 4-0 대승에 일조한 바 있다. 통산 A매치에는 29경기 출전해 10골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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