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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도 18점' LG, KCC에 대승…조상현 감독 첫 승
작성 : 2022년 10월 18일(화) 21:20

이재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가 전주 KCC를 완파하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LG는 18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KCC와의 홈경기에서 87-7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1승1패를 기록, 고양 캐롯, KCC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LG 조상현 감독은 지휘봉을 잡고 첫 승을 달성했다.

LG 이재도는 18득점 7어시스트로 공격의 첨병 역할을 했다. 윤원상은 14득점, 단테 커닝햄은 12득점, 김준일은 10득점을 보탰다.

KCC에서는 제퍼슨이 13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상규는 12득점, 허웅과 정창영은 각각 11득점을 기록했다.

LG는 1쿼터 중반까지 12-12로 팽팽히 맞섰지만, 이재도의 연속 6득점에 힘입어 18-14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LG의 기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커닝햄과 김준일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고, 이승우도 내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이재도와 윤원상의 3점슛까지 폭발한 LG는 45-31로 크게 앞선 채 2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LG는 3쿼터 들어 20점차 이상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CC는 좀처럼 반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며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다.

4쿼터 들어서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LG는 87-70 대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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