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벤투호 상대' 가나, 허드슨-오도이 영입 박차…은케티아는 포기
작성 : 2022년 10월 18일(화) 13:11

허드슨-오도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오는 11월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격돌하는 가나가 캘럼 허드슨-오도이(바이어 04 레버쿠젠)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국제 통신사 로이터 통신은 18일(한국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가나가 허드슨-오도이의 영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로 윙어 포지션에서 뛰고 있는 허드슨-오도이는 2017-20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첼시FC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현재는 임대로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이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허드슨-오도이는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지만 아버지가 가나 출신이어서 가나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다.

허드슨-오도이는 잉글랜드 A대표팀에서 이미 3경기를 치렀는데, FIFA 규정상 만 21세 미만일 때 최대 A매치 3경기를 치른 선수는 국적변경이 가능하다.

카타르월드컵에서 한국을 비롯해 우루과이,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속한 가나는 전력보강을 위해 4월부터 허드슨-오도이와 꾸준히 접촉해 왔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허드슨-오도이와 가나 축구협회가 계속해서 논의를 하고 있는 만큼 그가 스쿼드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가나가 공격수 에디 은케티아(아스널FC)의 영입은 포기했다고 알렸다. 은케티아 역시 허드슨-오도이와 마찬가지로 런던에서 태어나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