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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애플러-KT 고영표, 준PO 3차전 선발투수 맞대결
작성 : 2022년 10월 17일(월) 22:47

타일러 애플러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시리즈를 1승 1패로 맞춘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가 준플레이오프(준PO) 3차전 선발투수를 예고했다.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키움과 KT의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PO(5전 3선승제) 2차전이 열렸다. 결과는 1차전을 내줬던 KT의 2-0 승리였다. 이로써 양팀은 시리즈를 1승 1패로 맞추며 3차전에 돌입하게 됐다.

3차전과 4차전은 KT의 홈인 수원에서 열린다. 키움은 19일 열리는 3차전 선발투수로 타일러 애플러를, KT는 고영표를 예고했다.

애플러는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4.30을 올렸으나, KT전에서는 세 차례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57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정규시즌에서는 강백호에게 5타수 2안타, 장성우에게 9타수 5안타로 약했으나 박병호를 상대로는 5타수 무안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고영표 / 사진=DB


KT의 선발투수 고영표는 2차전 경기 전까지 불펜투수로도 기용될 가능성이 있었으나 3차전 선발로 나선다.

올 시즌 고영표는 정규시즌에서 13승 8패 평균자책점 3.26으로 호투했는데, 키움전에서는 세 차례 나서 3패 평균자책점 5.60으로 부진했다. 애플러와는 반대의 경우다.

특히 야시엘 푸이그에게 9타수 7안타(1홈런), 이지영에게 7타수 6안타를 맞으며 약했다. 이밖에 김혜성에게는 6타수 2안타, 이정후에게는 8타수 2안타를 허용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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