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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승' KT 이강철 감독 "9회 고영표 올릴까 생각…박영현 투구 고맙다"
작성 : 2022년 10월 17일(월) 22:16

이강철 감독 / 사진=방규현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박영현이 볼에 힘이 있는 투수라 끝까지 기용했다"

KT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준PO 키움 히어로즈와의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앞선 1차전에서 4-8로 패했던 KT는 이 승리로 다시 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선발투수 웨스 벤자민이 7이닝 5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고, 신인 박영현이 홀로 2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견인했다.

'승장' KT 이강철 감독은 "벤자민을 1차전 선발로 낼 고민도 있었다. 하지만 안우진을 공략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아쉽게 패했지만 2차전에 벤자민을 내보냈는데, 2차전에서 승리하면 3차전과 4차전 선발투수가 남아 있어서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1회초 박병호와 강백호가 쳐준 2점이 굉장히 컸다. (박)영현이는 공에 힘이 있는 투수라 9회까지 올렸다"고 밝혔다.

박영현은 8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퍼펙트 피칭으로 마무리 지어 역대 포스트시즌 최연소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감독은 "(박영현에게) 정말 좋은 피칭을 해줘서 고맙다고 했다. 가장 믿을 수 있는 투수라고 생각해 8회에 올렸는데, 2점차라 올렸다. 1점차면 고민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9회에 고영표를 올릴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잘못되면 3차전 선발투수가 없어서 박영현을 밀고 나갔다. 그동안 타이트한 경기를 많이 했고, 일단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투수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KT는 이제 수원으로 돌아가 3,4차전을 치른다. 이 감독은 3차전 선발투수로 불펜 활용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한 고영표를 예고했다.

이 감독은 "다시 수원에서 홈 팬들 앞에서 와일드카드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어서 설렌다. 선발투수들을 믿고 경기를 하려 한다. 팬 분들께서 많이 와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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