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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주말 개막 관중 2만791명 입장…세 시즌 만에 최다
작성 : 2022년 10월 17일(월) 18:32

고양 캐롯-원주 DB 개막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가 2019-2020시즌 이후 개막시리즈 최다 관중을 맞았다.

KBL은 "15일 서울 SK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7개월의 장정에 오른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가 개막 주말 2만791명의 관중과 함께했다"고 17일 밝혔다.

올 시즌 정규경기 개막 주말에 경기장을 찾은 2만791명의 관중은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종료한 2019~2020시즌 이후 세 시즌만에 최다 관중 입장이다.

특히, 지난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서울 SK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공식 개막전에는 488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2021~2022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치열하게 맞붙은 양팀에 대한 열띤 응원과 애정을 보여줬다.

KBL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 방역 지침이 크게 완화돼 보다 많은 관중이 프로농구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만큼, 팬들이 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의 플레이를 마음껏 즐기고 응원할 수 있도록 10개 구단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농구 팬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농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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