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이 입대한다.
17일 빅히트 뮤직은 공시를 통해 "당사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 멤버 진(김석진)은 2022년 10월 말, 입영 연기 취소를 신청하고, 이후 병무청의 입영 관련 절차를 따른다. 다른 멤버들도 각자의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병역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별 활동과 일정에 대한 세부 내용은 추후 하이브 홈페이지와 위버스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진은 1992년생으로 만 30세다. 앞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올해 12월 31일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하지만 이를 자발적으로 취소하고 입대를 밝혔다.
한편 진은 입대 전 솔로 앨범을 예고했다. 지난 15일 부산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무대에서 "좋아하는 분과 싱글을 발표하게 됐다"고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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