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타이틀 곡 '누드'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시티 프리미엄관에서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러브(I love)' 발매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방송인 안드레아스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소연은 타이틀 곡 '누드'에 대해 "'누드'는 꾸며지지 않은 나, 당당한 모습을 누드라는 단어에 빗대서 표현했다. 누드라는 단어가 어떻게 보면 외설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고 '너무 야한 거 아냐?' 생각할 수 있는데 저는 '누드'라는 말을 딱 생각했을 때 벗겨진 게 아니라 그대로의 나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안드레아스는 "한마디로 생얼"이라고 언급했고 소연은 이에 동의했다.
이어 소연은 "화장한 모습이 진짜 제 모습이 아니라 생얼이 진짜 저이지 않나. 저는 '누드'가 그런 의미였던 것 같다. 나의 진짜 모습을 입은 나. 그게 '누드'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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