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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슈화 "프로듀서 소연 엄격해, 발음 신경 많이 쓴다"
작성 : 2022년 10월 17일(월) 15:31

(여자)아이들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멤버들의 프로듀싱 스타일을 언급했다.

17일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아이 러브(I love)' 발매 쇼케이스가 서울 강남구 청담 씨네시티 프리미엄관에서 열렸다. 방송인 안드레아스가 진행을 맡았다.

안드레아스는 멤버들에게 "소연, 민니, 우기 중 가장 엄격한 프로듀서가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미연은 "세 명 스타일이 다 너무 다르다"며 "첫 번째로 민니는 굉장히 자유롭게 해주는 편이다. '해보고 싶은대로 해봐. 네 스타일대로 해봐' 열어두고 함께 열어가는 편이고 소연이 같은 경우는 원하는 느낌이 정해져 있어서 같이 그걸 만들어가는 과정이 있다. 좀 확실한 디렉션이 있어서 오히려 편하고 좋다. 완전 반대되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기 씨도 워낙 느낌이 있으신데 조금 추상적인 표현을 많이 쓰니까 어렵더라. 엄청 무서운 프로듀서는 아니지만 녹음할 때 살짝 어렵다. 디테일한데 서로 아는 과정이 좀 길다"고 덧붙였다.

이에 우기는 "인정 못 한다"고 했고, 미연은 "안 좋은 게 아니다. 그리고 (우기가) 칭찬도 많이 해준다. 칭찬 받을 때 느낌이 뿌듯하다. 과정이 있기 때문에. 좋은 뜻이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슈화 역시 "저도 똑같다"고 덧붙였다.

우기는 "내가 제일 엄격하다. 내가 원하는 느낌이 나올 때까지 한다. 열어두고 '일단 해봐' 해보다 아닌 거 같으면 '내가 원하는대로 해' 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슈화는 "민니 언니는 자유롭다. 칭찬 많이 하고 편하다. 소연 언니는 좋다. 저한테 칭찬 많이 한다. 사실 발음이나 억양이나 헷갈리는 부분이 있는데 어렵다. 발음이 중요하니까 언니가 엄격하게 한다"고 말했다.

소연은 "그게 꼭 '한국어 발음이 좋아야 돼'라기 보다 그걸 전달할 때 감정이 느껴지는 발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걸 받으려고 한다"고 설명을 덧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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