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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제26차 ANOC총회, 18-21일 서울서 열린다
작성 : 2022년 10월 17일(월) 15:23

사진=총회 포스터 / 대한체육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 제26차 국가올림픽위원회연합회(ANOC)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대한체육회는 "서울특별시와 공동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일원에서 2022 제26차 ANOC 서울총회(XXVI ANOC GENERAL ASSEMBLY SEOUL 2022)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ANOC총회는 스포츠 분야의 UN총회로 일컬어지는 국제스포츠계 최대 규모의 회의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26차 회의는 전 세계 205개국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단과 ANOC집행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및 IOC 위원, 종목별 국제경기연맹 회장 등을 포함한 국제스포츠계 주요 인사 800여 명이 참석해 국제스포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 기간에는 각종 회의와 행사가 열린다. 먼저 ▲ANOC 집행위원회 회의(18일)을 시작으로 ▲19일과 20일에는 ANOC총회 본 회의가 진행돼 ANOC의 운영 주요 사항 보고 및 차기 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2024 파리 하계·2026 밀라노 동계·2024 강원 동계청소년)의 활동보고, IOC·CAS(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WADA(세계도핑방지기구)의 발표 등 국제스포츠 분야의 현안들을 논의하게 된다. 아울러 4년을 이끌어갈 차기 ANOC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 및 집행위원회 구성 등도 이루어진다.

이 밖에도 ▲개최국 NOC인 대한체육회의 환영리셉션(18일) ▲우수선수 및 올림픽운동에 기여한 NOC에 대한 시상식인 ANOC어워드(19일) ▲개최도시 서울특별시 만찬(20일) 등 참가자 상호교류의 장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발표·토론 세션인 ANOC워크숍(21일)을 통해 국제스포츠계의 화두인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교환과 지식공유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제26차 ANOC 서울총회 및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역량과 외교력을 강화하고 스포츠를 통한 인류 화합 등 올림픽운동 전파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서울특별시는 앞서 1986년(5차)과 2006년(15차) 총회를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총회 개최(3회째)를 통해 ANOC총회를 가장 많이 개최한 도시가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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