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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컴백' 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로 위로와 에너지 동시에 전한다 [종합]
작성 : 2022년 10월 17일(월) 14:02

르세라핌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미니앨범 2집으로 컴백한 그룹 르세라핌이 '피어래스(FEARLESS)'와 또다른 매력으로 팬들과 만난다. 시련을 극복하고 단단해진 자신들의 이야기를 녹여 팬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17일 오후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미니앨범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로 컴백한 르세라핌 미디어 기념 쇼케이스가 열려 허윤진, 김채원, 카즈하, 홍은채가 참석했다.

지난 5월 데뷔와 동시 '피어레스(FEARLESS)'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르세라핌이 5개월 만에 두번째 미니앨범으로 돌아왔다.

미니앨범2집 '안티프래자일'은 시련을 마주할수록 더 성장하고 단단해질 거라는 메시지를 담은 음반이다. 다섯 멤버는 데뷔 앨범과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녹인 음악을 선보이며, 르세라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영상은 르세라핌의 미니 2집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에 수록된 5곡의 하이라이트 음원과 콘셉트 사진의 메이킹 필름으로 채워졌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은 무게감 있는 라틴리듬이 가미된 아프로 라틴스타일의 팝 장르 곡으로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와 프로듀서팀 13이 작업에 참여했다. 이 노래에는 힘든 시간 역시 성장을 위한 자극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통해 더 단단해지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컴백 소감으로 막을 연 르세라핌. 허윤진은 "첫 컴백이라 열심히 준비했다. 데뷔 때보다 큰 부담감을 느꼈다. 무대에선 즐기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김채원은 "컴백 준비를 하면서 데뷔곡을 뛰어넘을 만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안티 프레자일' 많이 기대해달라"라고 인사했다. 카즈하는 "데뷔 때는 저희를 어떤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저희 노래를 들어주실지 궁금했다. 이제는 팬분들이 계셔서 더 열심히 준비했다. 많이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알렸다.

르세라핌 / 사진=권광일 기자


5개월 만에 컴백, 준비 기간이 짧지는 않았을까. 이에 대해 벚꽃은 "데뷔 준비할 때 부담감도 있고 떨리는 마음이 컸다. 이번 무대는 설렘이 더 컸다. 이렇게 컴백을 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홍은채는 "다른 멤버들이 말한 거처럼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열심히 한 만큼 이번 활동도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후 첫 컴백. 르세라핌의 마음가짐도 달랐다. 카즈하는 "데뷔 때 상상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주셨다. 팬분들도 큰 사랑을 주셔서 그걸 뛰어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안무 연습할 때 디테일한 거까지 신경을 썼다"라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김채원은 "데뷔 때는 무조건 잘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껏 즐기지는 못했는데 조금 즐길 수 있게 된 거 같다"라고 알렸다.

또 벚꽃은 데뷔를 하기까지 다사다난했던 만큼 이번 앨범과 주제가 잘 맞아 그런 부분들을 더욱 녹였다고 설명했다. 벚꽃은 "다섯 멤버가 르세라핌으로 데뷔하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다큐멘터리에서도 많이 담겼다. 채원과 저는 재데뷔였고 윤진이는 아이돌 꿈을 접으려고 했고, 카즈하는 발레를 그만두고 큰 결심을 했고, 은채도 마지막으로 들어와서 어려움이 많았다"며 "그런 시간들을 이겨낸 저희의 얘기를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김채원은 "저희는 목표가 있고 어려움이 와도 헤쳐나가겠다는 생각을 해서 앨범에 녹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이번 앨범에는 하이브 의장 방시혁 프로듀서를 비롯해 멤버들이 작사·작곡에 참여하는 공을 들였다. 특히 평소 작사를 해왔다는 허윤진 은 "작곡을 좋아해서 꾸준히 해왔다. 데뷔 100일 맞이로 자작곡을 처음 보여드렸다. 팬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르세라핌 멤버들은 첫 컴백 무대로 더 여유 있고 다채로운 무대를 팬들에게 전하겠다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르세라핌은 "데뷔 이후 첫 컴백인 만큼 정말 열심히 활동하겠다. 무대에서 저희의 매력이 느껴질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라고 인사했다.

'안티프래자일(ANTIFEAGILE)'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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