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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사냥꾼' 켑카, LIV 골프 7차 대회서 이적 후 첫 우승
작성 : 2022년 10월 17일(월) 13:43

브룩스 켑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브룩스 켑카(미국)가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7차 대회에서 이적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켑카는 16일(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 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198타를 기록한 켑카는 피터 유라인(미국)과 동타를 이뤄 치른 연장전 세 번째 홀에서 버디를 넣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켑카는 개인전 우승 상금 400만 달러(약 57억6000만 원)와 단체전 우승 상금 75만 달러(약 10억7000만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다.

과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8승 중 4승을 메이저 대회에서 거둬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명이 있던 켑카는 지난 6월 LIV 골프로 이적한 뒤 아직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6번째 대회 출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마지막 우승은 2021년 2월 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 오픈이었다.

호아킨 니만(칠레)과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3위에 올랐고, 더스틴 존슨과 매슈 울프(이상 미국), 폴 케이시(잉글랜드)가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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