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안산(광주여대)과 김우진(청주시청)이 양궁월드컵 파이널 남녀부 개인전 결승에서 동반 금메달을 수확했다.
안산은 16일(현지시각) 멕시코 틀락스칼라에서 열린 2022 현대양궁월드컵 파이널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최미선(순천시청)을 6-4(28-20 28-27 28-29 28-26 29-28)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궁월드컵 파이널은 각 종목 월드컵 1~4차 대회 우승자와 상위 랭커 선수들이 출전하는 '왕중왕전' 성격을 띄는 대회다.
안산은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 파이널에서 정상에 오르며 여자 양궁 톱 랭커임을 입증했다.
앞서 이 대회에서 2015년 금메달, 2016년 은메달을 획득한 최미선은 6년 만에 세 번째 메달을 거머쥐었다.
남자 양궁에서도 김우진이 겔 알바리노 가르시아(스페인)를 7-1(28-27 30-27 29-29 29-28)로 꺾으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우진은 2012년, 2017년, 2018년 대회에 이어 이 대회 통산 4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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