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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결승골' 리버풀, 홀란드 침묵한 맨시티에 시즌 첫 패 선사
작성 : 2022년 10월 17일(월) 10:58

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에 시즌 첫 패배를 안겼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2승 4무 2패(승점 13)가 된 리버풀은 리그 8위로 도약했다.

이 패배 전까지 리그 9경기 무패를 달리던 맨시티는 첫 패배를 떠안았다. 7승 2무 1패(승점 23)로 선두 아스널(승점 27)에 4점 뒤진 리그 2위다.

맨시티의 '득점 기계' 엘링 홀란드의 공식 경기 연속 득점 또한 10경기에서 멈췄다. 홀란드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통틀어 10경기에서 18골을 몰아친 바 있다.

리버풀은 홀란드, 케빈 데 브라위너 등을 앞세운 맨시티의 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내며 경기에 임했다. 결국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역습을 노리던 리버풀은 후반 31분 결승골을 만들어 냈다. 알리송 베케르 골키퍼가 길게 차 준 공이 모하메드 살라에게 연결됐고, 이를 받은 살라가 수비수를 제친 뒤 침착하게 골로 연결했다.

경기는 점점 과열됐다. 선수들은 몸싸움을 펼쳤고, 이 과정에서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결국 리버풀이 1골차 승리를 지켜냈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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