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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볼로냐 꺾고 10G 연속 무패 행진
작성 : 2022년 10월 17일(월) 10:14

김민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민재가 풀타임으로 활약한 나폴리가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렸다.

나폴리는 1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세리에A 10라운드 볼로냐와의 원정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로써 나폴리는 개막 후 8승 2무(승점 26)를 기록하며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2위 아탈란타(7승 3무·승점 24)와는 승점 2점 차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14경기 12승 2무다.

이날 김민재는 지난 13일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에 이어 주앙 제수스와 함께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을 뛰었다. 김민재와 그간 호흡을 맞췄던 아미르 라흐마니는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유럽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팀에서 가장 많은 가로채기(2회)와 슛 블록(2회)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전반 41분 요슈아 지르크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제수스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후반 시작 직후 나폴리는 4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이르빙 로사노의 역전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2분 뒤 볼로냐의 무사 바로우에게 다시 동점골을 허용해 아쉬움을 삼켰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나폴리였다. 후반 25분 빅터 오시멘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결국 3-2 승리를 거머쥐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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