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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우연이 "이혼 20년차, 그간 전남편에게 생활비 지원" [텔리뷰]
작성 : 2022년 10월 17일(월) 05:59

마이웨이 우연이 / 사진=TV조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 우연이가 이혼 후에도 전남편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우연이, 그의 전남편 강정락, 아들 강정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연이는 3년 만에 미국에서 돌아온 아들과 이혼한 남편을 만났다.

아들은 숨이 가쁜 아빠의 모습을 보고 걱정했다. 이를 본 우연이는 "사실 3년 전에 전남편 폐 건강이 많이 안 좋다고 해 아들이 미국에서 나온 적이 있다. 다시는 못 볼 수도 있는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우연이는 남편과 이혼 20년 차임에도 그간 남편을 보살펴왔다고. 남편은 "최근 생활비를 지원해줬다. 우연이 아니였으면 굶어 죽었을 거다. 3년 동안 신세 많이 졌다. 3년 동안 너무 놀았다. 그게 너무 미안하고, 면목이 없다"고 전했다.

우연이는 "부부가 살다가 이혼하고 헤어지면 남자들이 여자에게 위자료를 주지 않냐. 꼭 그래야 하는 건 없다. 여자도 능력이 있다면 같이 더불어 살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를 처음 가수로서 발판을 딛게 해 준 분이 아들 아빠다. 그래서 그거에 대한 고마움을 잊을 수 없고, 아이의 아빠이기 때문에 부부가 헤어지면 남이 되고 서로 안 보고 살지 않냐. 저는 굳이 그렇게 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속내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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