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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서 생애 첫 우승
작성 : 2022년 10월 16일(일) 16:52

이가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 투어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이가영은 16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변형 스테이블 포드로 열린 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15점을 쓸어담아 합계 49점을 획득, 우승을 차지했다. 이가영의 개인 첫 우승이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는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 주어진다.

임진희에 1점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이가영은 이날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우승과 마주하게 됐다.

지난 2019년 데뷔한 이가영은 이 대회 전까지 우승이 없었다. 그간 97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4회, 톱5 10회, 톱 10 22회 등으로 꾸준히 활약했지만 유독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우승으로 그 아쉬움을 털어내게 됐다.

한편 임진희가 44점으로 2위에 오른 가운데 이예원이 41점으로 3위, 임희정과 박현경이 39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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