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중요한 순간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4차전에서 1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번 경기는 샌디에이고 매우 중요한 일전이다. 5전 3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시리즈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인 샌디에이고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할 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하게 된다.
1회말과 3회말, 5회말 각각 1루수 플라이, 삼진, 투수 땅볼로 돌아선 김하성의 방망이는 팀이 1-3으로 뒤진 7회말 매섭게 돌아갔다. 1사 1, 2루에서 상대 우완 불펜투수 옌시 알몬테의 4구를 받아 쳐 3루수 옆으로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한편 김하성의 활약에 힘입어 중반까지 분위기를 내줬던 샌디에이고는 후속타자 후안 소토의 1타점 적시타까지 나오며 7회말 현재 3-3으로 경기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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