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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베스 PK골+황희찬 교체' 울버햄튼, 노팅엄에 승리…3연패 탈출
작성 : 2022년 10월 16일(일) 00:57

황희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황희찬이 교체 출전한 울버햄튼이 3연패에서 탈출했다.

울버햄튼은 15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3연패에서 탈출하며 2승 3무 5패(승점 9)를 기록, 17위에 올랐다.

노팅엄은 1승 2무 7패(승점 5)로 19위에 랭크됐다.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황희찬은 후반 37분 디에고 코스타 대신 투입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울버햄튼은 전반 18분 아다마 트라오레가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아얏누리의 헤더 슛이 나왔으나 골대 위를 살짝 빗나갔다.

아얏누리는 전반 35분에도 스피드로 돌파한 뒤 위협적인 슛을 날렸다. 울버햄튼은 4분 뒤 맥스 킬먼의 헤딩도 골포스트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노팅엄 또한 전반 추가시간 체이쿠 쿠야테의 헤더 슛이 나왔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은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끝났다.

울버햄튼은 후반 6분 핸드볼 파울로 비디오 판독 결과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후벵 네베스가 골로 연결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양팀은 후반 25분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울버햄튼은 엠마누엘 보나벤처를 빼고 제시 링가드를, 노팅엄은 체이쿠 쿠야테나를 빼고 오렐 망갈라를 투입했다.

이때 노팅엄이 기회를 잡았다. 코너킥 상황에서 옷을 잡아채는 파울을 얻어내 후반 34분 페널티킥이 선언됐지만, 키커로 나선 브레넌 존슨의 실축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37분 황희찬과 보우바칼 트라오레를 함께 교체로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결국 경기는 1골차 리드를 지킨 울버햄튼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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