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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시즌 2호골' 마인츠, 브레멘 2-0 제압…4G 무승 탈출
작성 : 2022년 10월 16일(일) 00:30

사진=마인츠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이재성이 선발 출전해 시즌 2호골을 터뜨린 마인츠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마인츠는 15일(한국시각) 독일 브레멘의 베저슈타디온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베르더 브레멘에 2-0으로 이겼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에 그쳤던 마인츠는 이 승리로 4승 3무 3패(승점 15)를 기록하며 리그 9위로 도약했다.

브레멘은 2연승이 끊기며 4승 3무 3패(승점 15)로 6위에 랭크됐다.

이날 선발 출전한 이재성은 후반 31분 안젤로 풀지니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두 번째 득점이자 자신의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지난 8월 3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터뜨린 지 약 두 달 만이다.

이재성은 전반 1분 만에 골문 앞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으나 슈팅이 살짝 빗나갔다.

마인츠는 이후 역습을 허용하며 몇 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고비를 넘겼다. 전반 29분에는 레안드로 마르틴스의 슛이 나왔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마인츠가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 35분 측면에서 올라오는 크로스를 받은 마르쿠스 잉바르트센의 헤더 골이 터졌다. 전반은 마인츠의 1-0 리드로 끝났다.

후반전에는 이재성이 마인츠의 득점을 책임졌다. 후반 21분 이재성은 안톤 스타치가 건네준 패스를 낚아채 왼발 슛으로 연결, 득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2골차 리드를 지킨 마인츠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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