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변호사 한문철이 교통사고가 났을 때 조치법을 소개했다.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 한문철, 기욤 패트리, 한보름, 우주소녀 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고가 났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뭐냐고 묻자, 한문철은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부상자의 구호 조치를 먼저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사고 현장 촬영과 관련해 한문철은 "만약 사고가 났을 때 어딜 찍을 것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출연자들은 상대 차량 번호판, 사고 상대방 얼굴, 내가 부상 당한 부위 등등 저마다 생각하는 답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한문철은 "보통은 차가 사고로 망가진 부분을 찍는다. 그런데 그걸 왜 찍나. 사진을 찍으려면 전체를 찍어야 한다. 차 두대가 어떤 상황인지, 차선이 어떻게 되어있고, 전체에서 마지막엔 어떻게 됐는지 등을 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팁으로 "요새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촬영도 다 되지 않나. 그럼 상대가 '죄송하다. 제가 핸드폰 하느라 못 봤다' 이런 음성도 담긴다. 그리고 나중에 내 차 블랙박스가 먹통이 되었을 수 있지 않나. 상대방이 불리한 경우엔 블랙박스를 제출하지 않는다. CCTV도 사고 현장을 안 비출 수 있다. 그러니까 사고 주변을 빙 둘러 동영상 촬영하라는 거다. 사고 주변 차들도 찍히지 않나. 나중에 혹시 블랙박스에 찍혀있을 수 있으니 증거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차량용 소화기 외에 차량에 갖추고 있어야 할 용품으로 '손전등'을 언급했다. 한문철은 "특히 밤에 사고가 나면 뒤에서 사고 났다고 알려야 하지 않나. 보통 스마트폰으로 흔드는데, 스마트폰에 있는 불은 반딧불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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