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임진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임진희는 15일 전북 익산시의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이글 1개, 보기 1개를 묶어 14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35점이 된 임진희는 2위 이가영을 1점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2번 홀과 4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임진희는 7번 홀에서 샷 이글을 만들어 5점을 추가했다.
이후 9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 전반을 마친 임진희는 11번 홀에서 버디, 13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17번 홀에서는 다시 버디를 낚으며 단독 선두로 라윤드를 마쳤다.
2위 이가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으며 12점을 추가해 중간합계 34점으로 단독 2위에 올랐다.
2019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가영은 첫 승에 도전한다.
정윤지와 김수지가 31점을 올려 공동 3위, 이예원과 박현경이 30점으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타수 대신 스코어마다 부여한 전수를 합산하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열린다. 앨버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얻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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