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김주형은 15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 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5언더파 205타를 친 김주형은 전날 공동 34위에서 순위를 끌어올린 공동 26위에 올랐다.
버디 5개,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 14언더파를 기록한 선두 리키 파울러(미국)와는 9타 차다.
지난주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우승한 김주형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경쟁에서 멀어졌다.
전날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24위에 올랐던 김시우는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31위로 미끄러졌다.
이경훈은 중간합계 2언더파 208타로 공동 47위, 임성재는 1언더파 209타로 공동 52위에 자리했다.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1타 차 2위에 올랐고,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공동 3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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