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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지 프림 더블-더블'현대모비스, 개막전서 '우승 후보' KT 85-76 제압
작성 : 2022년 10월 15일(토) 16:0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개막전에서 올 시즌 컵대회 우승팀인 수원 KT를 꺾었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T와의 개막전에서 85-76으로 이겼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개막전 승리로 새 시즌의 시작을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올 시즌 2022 MG새마을금고 KBL 컵대회에서 우승팀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KT는 개막전에서 일격을 당했다.

현대모비스는 게이지 프림이 17득점 13리바운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13득점 7리바운드로 활약했다.

KT는 이제이 아노시케가 20득점 5리바운드, 양홍석이 14득점 6리바운드를 책임졌으나 역부족이었다.

초반은 팽팽했다. KT가 랜드리 은노코-이제이 아노시케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자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1쿼터는 현대모비스가 26-24로 근소히 앞서며 끝났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 들어 프림이 골밑을 책임지며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서 김국찬도 3점슛을 쏘며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가 전반을 49-38로 리드하며 끝냈다.

이어진 3쿼터. KT는 은노코-양홍석의 득점으로 7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는 김영현과 녹스, 장재석 등 고른 득점 루트로 리드를 지켰다. 3쿼터도 현대모비스가 68-55로 앞섰다.

4쿼터도 현대모비스가 아바리엔토스의 연속 3점포, 프림의 2점슛 등을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다. KT는 아노시케가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85-76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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