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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펠맨 27득점' KGC, 개막전서 '디펜딩 챔피언' SK 꺾고 88-75 승리
작성 : 2022년 10월 15일(토) 15:48

오마리 스펠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안양 KGC가 개막전서 '챔피언' 서울 SK를 눌렀다.

KGC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SK와의 개막전에서 88-75로 이겼다.

이로써 KGC는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SK는 KGC에 발목이 잡히며 1패를 떠안고 시작했다.

KGC는 오마리 스펠맨이 27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문성곤-오세근이 17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SK는 자밀 워니가 23득점 13리바운드, 김선형이 18득점을 올렸으나 힘이 모자랐다.

KGC는 1쿼터부터 스펠맨, 오세근, 변준형 등의 고른 활약으로 SK의 기세를 누르며 20-12로 앞섰다.

2쿼터 들어 SK가 허일영-자밀 워니-홍경기의 3점포를 앞세워 27-27 동점을 만들었으나 KGC가 스펠맨, 변준형의 득점이 다시 터지며 41-38로 전반을 끝냈다.

KGC는 3쿼터에서 다시 SK를 압박했다. 스펠맨의 3점슛을 시작으로 문성곤, 배병준의 슛이 림을 갈랐다. SK는 오재현이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3쿼터도 KGC가 70-59로 앞섰다.

마지막 4쿼터. KGC는 문성곤의 외곽포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갔고, 경기를 88-75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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