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년 GSL 마지막 시즌의 우승자가 가려진다.
아프리카TV는 오는 15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 '2022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이하 GSL) 시즌3' 코드S 결승전 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SL은 아프리카TV가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리그로,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13년 차를 맞이한 대표적인 장수 e스포츠 리그다.
'2022 GSL 시즌3' 결승전에서는 '신희범(RagnaroK)'과 '조성주(Maru)'가 맞붙는다. 신희범은 생애 첫 GSL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GSL 데뷔 후 약 10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매치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신희범이 상대 전적의 열세를 딛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할지 기대된다.
2시즌 연속 결승전에 진출한 조성주는 개인 통산 8번째 GSL 결승전 무대에 오른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하며 'G5L(GSL 5회 우승)'을 눈앞에서 놓쳤던 조성주가 시즌 우승과 G5L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쥘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코스믹 사파이어', '데이터-C', '인사이드 앤 아웃', '문댄스', '트로피컬 새크리파이스', '워터폴', '스타게이저스' 등 총 7개 맵에서 진행된다. 대회 총상금 규모는 12만3000달러로, 최종 우승자에게는 3만 달러, 준우승자에게는 1만2000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생중계 및 VOD는 아프리카TV e스포츠 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 e스포츠, 아프리카TV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등 국내외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2022 GSL 시즌3' 결승전 승자를 맞히는 승부예측도 진행된다. 승부예측은 아프리카TV에 로그인만 되어 있다면 '아프리카TV e스포츠 페이지' 첫 화면에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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