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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유격수' 미네소타 코레아, 옵트아웃 행사…1년 만 FA
작성 : 2022년 10월 14일(금) 11:11

카를로스 코레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미네소타 트윈스)가 1년 만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다.

미국 ESPN은 14일(한국시각) 코레아가 최근 모국인 푸에르토리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옵트아웃을 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옵트아웃은 계약 해지 후 FA 신분이 되는 조항이다.

코레아는 201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입단해 7년 간 통산 타율 0.277 133홈런 489타점을 올렸다. 2017년에는 24홈런 84타점을 기록해 휴스턴의 창단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다.

코레아는 올해 3월 미네소타와 3년 간 1억530만 달러(약 1279억9000만 원)의 계약을 맺었으나 조항에는 2022, 2023시즌이 끝나면 옵트아웃 조건이 포함돼 있었다.

결국 코레아는 한 시즌 만에 옵트아웃을 행사해 시장에 나오게 됐다. 올 시즌 성적은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1 22홈런 64타점 70득점이다.

미네소타에 잔류할 가능성도 남겨뒀다. 그는 "미네소타에서 보낸 1년과 지금의 커리어, 건강을 고려한다면 이게 맞는 결정"이라면서도 "구단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복귀할 가능성에도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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